지정된 벽타일은 아이보리와 그레이 컬러톤이 살짝 도는 300*600 타일로 선택해 주셨어요.

레벨기 라인에 맞춰 한 장씩 벽타일 시공을 진행했고요.

바닥 또한 고르지 못한 부분은 높이를 맞춰 얇게 미장한 뒤 하단에 타일 높이 받침대를

나머지 벽체 면도 레벨을 맞춰 계속해서 화장실 벽타일 시공을 이어갔어요.

다음은 앞서 잠깐 설명드렸던 거실 욕실 벽타일 시공과정이에요.

벽체 상단과 하단의 차이가 크다 보니 마감 완성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에폭시와 드라이 픽스로 떠발이 시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닥면 표면은 얇게 미장해 평탄하게 만들어주고

타일 높이 받침대를 일정하게 넣어서 수평 레벨을 맞춰주었고요.

메지 간격 또한 일정하게 맞춰주기 위해 줄눈 간격제를 넣고 벽타일 시공을 이어갑니다.

반듯하게 못한 벽체 면이기 때문에 선과 면을 맞춰주기가 더욱 까다로운데요.

시공 전, 후 정밀하게 수평수직을 맞춰주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기본 작업이겠지만

마감 완성도를 높여주기 위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므로 꼼꼼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하단의 한 줄 시공 후 수평 라인을 맞춰보니 한 치의 오차 없이 레벨기 라인과 딱 들어맞는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