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한신휴플러스 34평 철거공사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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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엔소디자인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1-10-28 14:55본문
오늘은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 가좌 한신휴플러스 고객님 댁의 철거 공정 준비했습니다.
가좌 한신휴플러스는 2007년 10월 완공된 15년 된 아파트로 20평대부터 50평대까지
다양한 평수대로 나온 아파트에요~ 고객님 댁은 34평 A 타입으로 기존 살고 계셨던 거주자분께서
거실과 안방을 제외한 방 두 곳을 모두 확장공사를 하셨습니다.
공사 전의 모습을 살펴보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거실, 작은방 두 곳을 확장을 하셨는데요.
외관상으로 보기에 잔잔한 우드 컬러가 메인이 되어 깔끔해 보이네요.
하지만, 짐을 빼고 보니 하나둘씩 문제점이 드러나는 곳이었네요-
트렌드에도 뒤떨어지고 고객님께서 선호하시는 디자인과도 거리가 멀어
전체적인 철거 후 새로 공간을 완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실을 지나 거실 내부로 들어오면 우드톤의 강마루로 바닥이 마감되어 있고,
곳곳에 생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발코니 쪽으로 나가보니 바닥에 에어컨 드레인이 우수관 옆으로 빠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보통 에어컨 드레인은 바닥에 매립 후 최종 마감재 시공으로 외관상 최소한의 부분만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에어컨 드레인 크기에 맞춰 타일을 까내 위로 올렸네요.
혹시나 해서 바닥을 체크해 보니 역시나 단차가 심하네요.
확장된 발코니 바닥면에 수평을 맞춰주고 나니 기존 거실 바닥이 많이 뜨죠?
확장공사를 할 경우 발코니 바닥을 충분하게 철거해 주고 난 뒤 단열재를 깔고
그 위로 와이어 메시를 덮어 엑셀 배관을 연장한 뒤 기존 바닥과 단차가 나지 않도록 미장해 줍니다.
고객님 댁의 경우에는 기존 확장공사 시 발코니 바닥을 충분하게 철거하지 않고
엑셀 배관을 깔아 바로 마루로 마감해 바닥 단차가 생겨난 것이에요.
바닥의 경우 기존 발코니 확장을 할 때 최소 1.5cm 정도 여유가 남아야 하는데
이곳은 타일 두께만큼만 남겨두고 엑셀 배관 작업 후 미장을 해 기존 바닥보다
새로 엑셀 배관을 깔아준 바닥이 더 올라가 있는 상태에요-
여기서부터 확장공사가 제대로 된 곳이 아니구나! 직감했답니다.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이에요. 보조주방으로 사용하는 곳인데요.
샷시 주변을 보시면 곰팡이로 가득하죠. 기존 거주자분들께서 곰팡이를 가리려고
도배를 해두셨지만, 결로로 인해 벽지 안으로 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쭈굴쭈굴해져있습니다.
맞은편 보일러실입니다.
고객님께서는 인덕션을 사용하실 예정이라 전문가를 불러 가스배관을 미리 철거해두셨습니다.
침실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기존 거주자분들께서 안방을 제외한 두 곳의 작은방 침실을 확장공사를 하셨는데요.
거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침실도 마찬가지로 확장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먼저 샷시는 기존 발코니 외부샷시에 내창용(16mm유리) 샷시를 덧창 한 상태라 단열 기능성이 떨어지고요.
내창은 전체적으로 창틀과 창짝 크기가 맞지 않아 레일이 덜컹거려 창짝이 빠질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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