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은 1,2차 액체 모르타르 방수를 거친 뒤 3차 고뫄스 방수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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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뫄스는 배수구 주변과 벽과 바닥이 연결되는 모서리 부분 등을

꼼꼼하게 발라주고 난 뒤 바닥 전체에 도포해 줍니다.

먼저 거실 욕실 공정부터 살펴볼게요~

고뫄스 방수 양생이 끝난 뒤에는 사모래 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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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래를 바닥에 고르게 깔고 물을 뿌려 바닥 물구배를 잡아주는데요.

600각 포세린 타일을 벽과 바닥에 시공할 예정이에요-

바닥에도 큰 사이즈 타일이 시공되어 물구배 잡기가 일반 욕실보다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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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욕실은 젠다이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새로 제작하기로 하였어요.

젠다이를 쌓게 되면 기존 배관이 조적에 묻힐 수 있어 배관을 연장해 준비해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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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이 연장된 곳은 조적을 쌓아 젠다이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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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뒤 미장하여 면을 반듯하게 잡아주고 양생과정을 거치면 기초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외부의 지지대를 걷어내고 나니 반듯하게 만들어진 젠다이의 모습이 드러나네요.

양생을 마친 뒤 본격적인 타일 공정을 시작하는데요.

거실 욕실은 주방과 같은 600*600 포세린 타일로 작업을 진행하였어요.

하단부터 시공 스타트 라인을 잡아 한 장씩 꼼꼼하게 벽에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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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모서리 부분은 졸리 컷 시공 방법으로 진행하였는데요.

주방 타일 공정에서도 소개해드렸던 졸리 컷은 타일 커팅부터 시공까지 고난도 작업이라

숙련된 작업자분께서 하셔야 깔끔한 마감 퀄리티를 완성할 수 있어요.

타일이 만나는 끝부분을 45도 커팅 하여 타일 끝면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타일을 정교하게 커팅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욕실 시공보다 인건비와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오차 없이 딱 떨어지는 라인각! 기초부터 차근차근 작업해 완성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과정을 거쳐 마감 퀄리티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