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롭게 시작된 현장 송도 성지리벨루스 34평 고객님 댁의 철거 공정 준비해보았는데요.

송도 성지 리벨루스 아파트는 저희 디엔소디자인이 몇 차례 공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특징이나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공사 전의 모습부터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떻게 공사를 진행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사전-

전체적으로 유행이 지난 체리색 몰딩이 메인 컬러가 되어 있어 상당히 오래된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들죠?

컬러감 때문에 평수보다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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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빼고 난 뒤 그 느낌은 계속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내부를 더 정밀하게 체크하기 위해 공실을 방문하였는데요.

생활 흔적들은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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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복도 그리고 주방 천장과 기둥 등 무거운 톤의

체리 색상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집이 더 좁아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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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이 1층이다 보니 발코니 앞, 뒤로 나무로 가려져 있어

채광이 충분하게 들어오지 않아 위층들 보다 어둡고 습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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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기존에는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가 거주해 내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신혼부부가 새롭게 시작할 보금자리로 변신을 하게 될 송도 성지리벨루스!

체크된 문제점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디자인적으로는 밝은 톤의 컬러감으로 정돈하여 개방감을 높여

넓어 보이게 하고 심플 모던한 스타일로 새롭게 바뀔 예정이에요~

그 모든 공정의 시작- 철거 공사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철거-

방문의 경우 필름 시공을 계획하였으나 문짝의 표면 장식과 문짝의 상태를 보니

필름 밑 작업에 소요될 시간과 인건비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이 되었어요.

향후 10년 정도 사용할 것을 고려해 필름 작업보다는 문짝을 전체 교체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고객님과 상담 후 교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바닥재와 걸레받이가 철거되었는데요.

두 가지의 굵직한 컬러감이 빠지고 나니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네요.

체리 색상 베이스인 싱크대와 주방 가구들은 모두 꼼꼼하게 철거해 주었고요.

후드와 분배기 부분도 깔끔하게 분리하여 정리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