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과 거실 복도에 공간을 구분해 줬던 체리색 몰딩도 철거를 시작해 줍니다.

​

싱크대 맞은편 벽면의 경우 벽면 장식이 MDF 알판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습기가 있다 보니 알판이 잘 떨어지지 않고 내부 석고보드가 눌어붙어 부스러진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체적으로 벽면을 철거하게 되었는데요.

견적 범위에 벗어난 부분이지만, 마감 퀄리티를 위해 서비스로 진행해드린 부분입니다.

​

욕실도 철거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내부 기구들과 천장재 그리고 바닥재를 철거해 줍니다.

확장된 현관 전실은 벽면이 파벽돌로 마감돼 있어 전부 철거해야 했는데요.

​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벽돌 하나하나 기계로 뜯어내야 하는 작업이라

그만큼 시간과 인건비가 높아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철거 후에도 마감성을 높여주기 위해 벽과 천장 부분을 석고보드로 취부해 평탄 작업이 진행된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목공사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다음은 발코니와 다용도실 바닥 철거 과정이에요.

기존에 마루를 깔아 사용하고 계셨으나, 집 자체가 습기가 많고

세탁기 사용 등 물기가 닿는 부분이라 바닥재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습기로 인해 마감재가 썩어가 비위생적인 부분이 심각하여 철거를 진행하였는데요.

​

첫 공정부터 예상보다 많은 부분을 소요하게 되었지만,

그냥 그대로인 상태로 공정을 이어가는 것은

완공되더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며 하자가 발생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처음 기초부터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

현관은 기존 중문이 설치된 부분까지 단높임하여

사용할 예정이라 기존 바닥재를 꼼꼼하게 철거해 주었습니다.

철거 양이 많다 보니 예상보다 폐기물도 많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