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삼성래미안 32평형 철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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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엔소디자인 댓글 0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9-06-17 10:30본문
·위치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평수 : 32PY
오늘부터 새로운 현장~ 옥련동 삼성아파트 32평
고객님 댁의 공정 과정부터 소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삼성아파트 고객님 댁의 경우 저희 업체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하셨던 고객님이
강력 추천하셔서 저희와 인연을 맺고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1996년 3월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22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나 수리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내부가 심하게 노후되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살고 계시는 동안 불편함을 많이 느끼셔서
보관이사를 하시고 내부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사 전의 모습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사 전의 모습입니다. 22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이죠?
사람이 나이가 들면 아픈 곳이 늘어나듯이 집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작은 문제점들이 소소하게 쌓이게 되면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조금씩 수리를 하시면서 사용하셔야 집의 수명과 기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잘 관리된 집은 우리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니까요.
자, 그럼 철거 현장 함께 확인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방부터 보시겠습니다.
싱크대가 시공된 ㄱ자 벽면에는 이렇게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외부 영향으로 내부 마감재인 목자재와 석고보드가 썩어 부서지는 모습입니다.
옥련동 삼성아파트의 해당 세대 주방 쪽은 겨울철에 북풍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
겨울철이 되면 싱크대 수도가 동파되어 사용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하죠?
겨울에는 주방이라는 공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들은 추후 포스팅으로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측면도 마찬가지로 내부 마감재가 썩어있어 하단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네요
석고보드와 목자재를 걷어내고 창호도 함께 철거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목자재가 얼마나 썩어 있었는지-
확인해보니 정말 심각했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바닥의 물기 자국이 보이시나요?
기존 바닥재가 장판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이음새 부분이 벌어져 부풀어 올라 주방 벽면에서
흐르는 물이 바닥재 밑으로 고이게 되어
장판을 들어내고 물을 퍼내면서 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제 이런 걱정거리에서 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주방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드렸습니다
작은방 발코니와 다용도실은 외벽 단열이 되어 있지 않고
오래된 알루미늄 창호로 시공되어 있어
역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벽체에는 이렇게 곰팡이가 심하였습니다.
문틀과 문턱도 함께 제거해주니 오래된 난방 배관들도 보이구요
다음은 욕실 철거 현장입니다..
오래된 집의 욕실의 경우 누수나 배관 때문에 문제가 많죠!
고객님 댁의 경우 공용, 부부욕실 두 곳 다 UBR로 지어져 있었고
배수와 배관 등 욕실을 사용함에 있어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UBR (Unit Bath Room)이란, 일본식 영단어의 약자로써
F.R.P (Fiber Reinforced Plastics) 재질로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 조립하는 일체화한 욕실을 말합니다.
벽돌을 쌓아놓고 판넬을 획일적으로 찍어 얹어 놓은 형태로
그 사이에 냉, 온수 배관이 지나가므로
손으로 두드리면 통통 거리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일반 욕실 시공에 비해 시공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게 들어
20~30년 전 주택이나 아파트 등 많이 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공된 욕실은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시 철거도 쉽지 않고
방수층과 배관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철거 후 확인해 보니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조적은 제대로 시공되어 있지 않아 벽이 비어있는 곳들이 많았었고
배관 역시 제대로 시공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파악해둔 뒤 작업자분들과 충분한 상의 끝에
젠다이 조적을 쌓고 벽면을 미장 후 몇 차례의
방수를 거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각실의 도어와 몰딩 각종 프레임들을 하나씩 철거해가는 과정입니다
기존 현관의 경우 중문이 없는 형태로 좁고 비위생적으로
정리정돈이 되지 않는 공간이어서
벽체를 털어내고 파티션을 세운 뒤 중문을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머지 공간들도 꼼꼼한 철거를 진행하였고
다음 공정을 위해 현장 정리를 해두어 철거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공정을 마친 뒤 매번 현장 정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업자분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작업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인천인테리어잘하는곳 디엔소디자인의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옥련동 삼성아파트 고객님 댁의 공사 전의 모습과 철거 공정 과정 함께 하셨는데요.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꼼꼼하고 디테일한 기초작업을 거쳐야만 깔끔한 마감이 돋보일 것입니다.
그 과정들 함께 해주시고!!
시공과정 하나하나 생생하게 전달해드릴 테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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