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동 대우삼환 39평형 철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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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엔소디자인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19-08-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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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인천시 연수구 원인재로 88

· 평형 - 39평형

· 형태 - 아파트

· 공사기간 - 3주


​-공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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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삼환은 ​1994년 입주를 시작한 25년 된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연식이 쌓인 아파트다 보니 거주하셨던 분들이 인테리어를 

몇 번 진행한 상태여서 외관은 깔끔하게 보였는데요.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니 곳곳에 문제점이 많았던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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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빼고 나서 집의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였는데요.

커튼 박스의 오래된 누수 자국은 귀엽게 넘어갈 정도의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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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발코니 곰팡이가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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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크랙이 많이 생기면서 갈라진 벽 사이로 

빗물이 유입되어 곰팡이가 증식해 까맣게 변한 모습이 곳곳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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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그렇지만 아파트 외부의 경우 상태가 더욱 심각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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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열고 주변을 살펴보니 벽이 낡고 부식되어 철근까지 드러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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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외벽 상, 하, 좌, 우 상태도 갈라지고 부식되어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대우 삼환의 경우 오래되다 보니 아파트 외관이 거의 저렇게 좋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이럴 경우 상태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전체적으로 상의하여 외벽 보수 작업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내부의 크랙은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보수작업을 진행하였지만,

외부의 크랙으로 인한 빗물 유입 누수는 안타깝게도

인테리어 업체가 공사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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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동춘동 대우 삼환 고객님 댁은 기존에 거실 발코니 확장 공사를 진행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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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통하는 양쪽 통로에는 일반 목재문이 설치되어 있었고

벽체는 보시는 것과 같이 마감재가

곰팡이로 변색되고 부스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부실한 확장공사를 진행했을 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단열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생성되고 마감재가 썩고 곰팡이가 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실시공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 선정을 잘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완성된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아닌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어떻게 공사하였는지? 또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셔야 이와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으십니다.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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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과정부터 함께 보시면서 어떤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는지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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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를 철거하다 보니 시커먼 곰팡이는 기본 옵션처럼 여기저기 피어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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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뿐만 아닌 내부에도 크랙이 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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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인테리어를 진행한 업체의 알 수 없는 마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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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을 하였던 거실 우수관 박스를 뜯어보니 단열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고
하부에는 정면 부분만 관으로 한번 더 감싸준 상태였습니다..
철거하게 될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그냥 두기로 하고  
추후 단열공사를 진행할 때 단열재로 감싸고 우수관 박스를 새로 제작 마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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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공간을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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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ㄱ자 싱크대 구조를 유지하되, 상부장 구조를 다르게 시공할 예정이라
벽타일을 모두 뜯어내어 단차를 없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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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석고보드로 평탄화 작업을 하고 나서 지정된 타일로 깔끔하게 마감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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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로 넘어가 볼게요- 방수를 위해 바닥 타일까지 깔끔하게 철거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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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방수 공정을 추가하지 않는 이상 벽타일은 덧방 시공으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20년이 넘은 욕실 문과 문틀을 그대로 재사용 하시기로 하셔서
벽에 다시 덧방 시공을 하게 되면 문틀보다 마감 벽면이 더 튀어나오게 돼  
기존 벽타일을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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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방된 타일도 제거해주고 바닥 배관에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막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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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바닥 타일도 철거를 시작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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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입구 바닥이 문틀과 거의 비슷한 높이인 것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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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까내고 보니 타일이 3중 덧방으로 시공되어 있어 바닥면이 그렇게 높았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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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는 타일이 꼭 양파껍질 같죠? 까내고 보니 처음 시공된 타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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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방수 공정을 준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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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아무것도 없이 심각하게 휑~한 상태지요? 

천장에는 단열재는 물론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목재상도 없이 
플라스틱 상을 천장에 붙여두고 석고보드를 픽스시켜 마감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플라스틱이 하나씩
떨어지게 되면서  천장이 주저앉고 있는 상황이 진행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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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목재상도 없이 이렇게 마감을 해두니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천장이 내려앉고 있는 위험한 상태가 돼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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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은 보강작업이 필요한 부분이라 견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서비스로 공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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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확장공사를 진행할 작은 방바닥과 벽면도 깔끔하게 철거해준 모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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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닥 마감재를 철거해주는 모습인데요.
설비 후 바닥 마감재를 철거해주면서 확장된 거실에
 난방이 되어 있지 않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공정을 잡기에는 완공 후 고객님 댁의 이사 날짜가 촉박하였고
비용적인 면이나 공사 일정이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되어
고객님과 상담 후  이런 부분들을 감수하시고 난방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10여 년 넘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서 저희도 이런 상황은 처음인데요-

 날림공사로 마감된 현장의 경우 더욱 꼼꼼하게 공정을 진행해드리자 하는 것이
저희 디엔소인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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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공정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더욱 꼼꼼하게 진행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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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을 다 제거한 바닥은 샌딩 작업을 거쳐 면을 곱게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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